염화칼슘이 눈을 녹이는 신기한 원리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이 되면 어기없이 찾아오는 눈!

 

아침에 눈이 오게된다면?

집안에서 마주하는 눈 내리는 풍경은 너무 아름답지만, 그 눈을 헤치고 나가야하는 사람한테는 무척 곤혹스럽니다. 특히 제설이 되지 않은 아침에 출근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무척 힘든 날이 예상되죠. 그래서 보통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눈이 오는날이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눈을 도로 주변으로 밀거나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해서 눈을 녹이는데요. 꽁꽁 얼었던 빙판이 염화칼슘 한 주먹이면 금방 녹는 모습도 보셨을겁니다. 그래서 궁금해진 염화칼슘이 녹는 원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염화칼슘이 눈을 녹이는 원리

우선 염화칼슘은 염소와 칼슘이온이 결합한 이온성 화합물로 보통 위의 사진과 같이 백색의 결정을 띄게됩니다. 염화칼슘의 녹는점은 772℃, 끓는점은 1935℃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염화칼슘을 눈이 쌓인 도로에 뿌리게 되면 염화칼슘이 눈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게되는데,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방출하는 열이 주변에 있는 눈을 녹이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눈을 녹일 수 있다고해요! 또 염화칼슘은 영하 54.9℃가 되어야 다시 얼기 때문에 눈이 온 뒤 도로의 눈을 녹이는데에는 아주 적합한 제설제입니다. 

염화칼슘의 단점

눈이 온 뒷 살포된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데에는 최적의 물질이지만,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운전자의 자동차를 망가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달린 자동차는 여러분들도 쉽게 보셨겠지만 차량을 쉽게 더럽게 만들고 부식을 유발해서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염화칼슘이 묻은 차량을 빠르게 세차를 해서 부식물질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또한 꼼꼼히 세차하기 어려운 자동차 하부는 하부세차장비가 설치된 전문 세차장을 방문하셔서 하부세차를 동시에 진행해주시는 것이 차량 유지 관리에 아주 좋습니다.

눈길에서의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염화칼슘이지만 역으로 차량에 독이 될수도 있으니 겨울철에는 꼼꼼한 차량관리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